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지난달 28일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선출직 공직자와 정무직 당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각급 위원회 위원장 및 대변인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원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북도당이 민생과 정책 중심으로 도약해야 할 때"라며 "각 분야 당직자들이 실천 과제를 도출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발전과 전국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당원과 당직자의 결속을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당원존 개방 활성화, 민생지원센터·정책비전센터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또한 새롭게 임명된 30명의 위원장·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특별강연에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에서 전북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이 당의 버팀목 역할을 하며, 선출직과 당직자들이 민생 개선과 미래 비전 제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은 당원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밀착형 정책을 발굴해 조기 대선 가능성에도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북도당은 앞으로도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과 정책 중심의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