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 여성정책연구소(이하 여성정책연구소)는 27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에서 ‘2024년 연구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의 축사에 이어 1부의 연구 성과 발표와 2부의 토론 순으로 이루어졌다. 

유은경 여성정책연구소장의 ‘2024년 연구소 주요 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이선영 연구위원의 ‘전북특별자치도 다문화가정의 실태 및 정책 개선방안’, 백미록 연구위원의 ‘전북특별자치도 여성폭력방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 조막래 연구위원의 ‘전북특별자치도 가족돌봄청년(Young Carer) 지원체계 구축 방안’, 김재민 연구위원의 ‘전북특별자치도 여성 1인기업 정책수요와 지원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여성정책연구소의 여성·가족 분야 주요 이슈들을 짚어보고 전북도 차원에서의 정책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이어진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정책 연구 성과 환류 및 실행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이혜숙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 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 김동연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 연구센터장, 오은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의원, 유은경 여성정책연구소장 등이 여성정책연구소의 연구성과 환류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한 토론을 가졌다. 

전정희 원장은 “여성정책연구소는 재단 통합 이후 지난 1년동안 정책연구의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연구 성과를 낸 만큼 올해는 전북의 변화를 함께하는 여성·가족정책 방향과 정체성 확립에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의 성주류화 실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성인지적 관점에 기반한 다양한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