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27일 백구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마친 후 화재 피해로 주택이 전소된 백구면 토끼재 마을 주민을 찾아 위로했다.

앞서 정 시장은 피해 주민의 구호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을 관련 부서에 요청했으며 백구면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송석봉)는 직접 모금한 성금 180만원을 피해 주민에게 전달해 겨울 막바지 따뜻함을 전했다.

지난 1월 16일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된 백구면 주민 B(80대)씨에게 시는 화재 피해 지원금 500만 원, 긴급 생계급여 월 73만 원, 임시거처 주거급여 지원, 이불, 라면, 쌀 등을 전달하며 다방면으로 지원해 왔다.

정 시장은 “추운 겨울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어르신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김제시에서는 어르신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백구면 사회단체협의회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