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장애인과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서동완 의원은 파크스크린 골프사업과 관련해 현재 민간에서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만큼, 공공 부문의 사업 참여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업 위치 및 대상자, 운영자 선정 과정에서 의회와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세용 의원은 부부단(부부 합장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공간 확충을 적극 검토할 것을 시 집행부에 요청했다.

아동정책과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이연화 의원은 폐쇄된 어린이집 종사자들 중 일부가 타 지역에서 돌봄 사업 경력직으로 채용되는 사례를 언급하며, 군산시도 구인 정책을 고려하여 이와 관련된 제도 도입검토를 주문했다.

송미숙 위원장은 어린이랜드 진입로 정비가 미흡하여 동선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그늘막 설치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전면적인 활용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청소년과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설경민 의원은 성폭력 상담소 운영과 관련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서관관리과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우종삼 의원은 상상도서관 건립 사업에 174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집행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입지 조건에 100% 완벽한 부지는 없지만, 시민들에게 가장 적합한 위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산=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