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들의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평가로, 외근 소방공무원 104명이 참여한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팀워크와 기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훈련 평가 종목은 크게 화재 분야, 구조 분야, 구급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화재 진압은 '4인조법'으로 진행되며, 구조 분야에서는 '수평구조', 구급 분야에서는‘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평가한다. 각 종목은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실시된다.

진화수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각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을 숙달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