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25일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위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등 7대 영역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먼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및 PM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실시를 위한 안전교육비 및 교구를 지원한다.
안전교육 컨설팅과 안전교육지원단 운영, 안전교육 전문 강사 양성 등을 통해 7대 영역별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험인지 감수성 배양을 위한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학교와 위험 요인 발굴 개선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어,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과 유아안전체험장 등 학생안전체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남원 학생수련원 내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은 학생 안전 7대 영역을 체험하는 시설로, 내년 개관을 목표로 올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정읍 옛 용곽초등학교에는 유아안전체험장이 조성된다.
마지막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자녀가 학교에 잘 등교했는지, 수업 후 잘 하교했는지 학부모 스마트폰 알림 또는 문자 서비스로 알려주는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운동장 등 교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가 설치된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도록 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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