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이 전주대학교를 찾았다. 이는 전주시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전주대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회의장인 시안 키앤 펭(SEAH KIAN PENG)을 비롯한 방문단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진배 총장을 비롯해 윤찬영 대외부총장, 심영국 국제교류원장, 호텔경영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또 싱가포르 측에서는 시안 키앤 펭(SEAH KIAN PENG) 국회의장과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비롯한 주요 국회의원 및 대사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경험을 공유하고, 전주대학교와 싱가포르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호텔경영학과는 2006년 2명의 해외 취업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 해외 취업(인턴십 포함) 누적 인원이 377명에 이른다. 이 중 70% 이상이 싱가포르에 취업했다. 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은 전주대 학생들의 경험을 직접 듣고, 국제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싱가포르 국회의장 시안 키앤 펭(SEAH KIAN PENG)은 “싱가포르는 교육과 혁신을 국가 발전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다"며 "전주대 방문을 통해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의 교육,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주대가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더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진배 총장은“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의 방문은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회의장단 방문을 계기로 전주대학교와 싱가포르 간 해외 인턴십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국제학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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