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20일 ㈜참프레 부안공장과 산학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참프레 경영지원본부장 박명규 이사, 인사총무팀 유희원 차장, 전주비전대학교 이효숙 국제교류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안군 행안면에 소재하는 ㈜참프레 부안공장은 2012년 설립돼 닭고기 가공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특화비자(F-2-R)취득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의 취업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비전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참프레에 F-2-R비자 트랙으로 취업해 3년 정도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유학생 되탕(33, 미얀마)은 “한국에 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시간까지 7년 정도 지났는데 처음에는 적응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재 참프래에 취업한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5년을 채워 영주권 취득을 목표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프레 인사팀 유희원 차장은 “인구 감소로 인한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지역특화(F2R)비자로 취업해 있는 유학생들의 도움이 크다"며 "이중 전주비전대학교 유학생 수가 20여 명으로 가장 많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어능력 및 인성이 바르고 성실해 지속적인 채용연계 교류를 적극 희망한다”고 덧붙엿다.
이효숙 국제교류원장은 "유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까지 책임지도 하는 전문인 양성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산인구 감소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힘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비전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부터 교육, 졸업 후 취업지도까지 단계별 유학생 지원관리체계를 갖춘 '더움(THE U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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