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주방, 홀, 화장실 등 영업장 환경 개선 ▲입식테이블 지원 등으로 총 시설개선비의 70%, 업소당 최대 500만원(자부담 30% 포함)을 지원하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이 남원시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로, 식사류 취급 음식점이 아닌 주점 형태의 음식점, 휴폐업 중인 업소, 신청일 현재 입식 테이블 설치 완료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서류를 3월 5일까지 보건소 위생안전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에 접수하면 된다.

남원시 보건소 최민자 보건지원과장은 “시설개선 지원으로 위생적, 경제적, 친화경적 음식 문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이용객의 외식문화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