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거동 불편으로 외출하지 못하는 예비 장애 및 장애 시민이 대상으로, 재활 전문요원(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이 월 2회 가정을 직접 방문, 재활운동 서비스 및 관절구축 예방교육, 일상생활 동작훈련, 정서지원 등 폭넓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에는 의료기관 퇴원환자, 읍면동, 복지기관 등에 의뢰, 재활 사각지대(뇌병변 등)에 놓인 장애 시민을 발굴하고 재활 평가 및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15명을 대상으로 109회를 방문재활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서비스 수혜자로부터 90% 이상의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복지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남원의료원, 전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복지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자원과 연계, 장애시민을 위한 건강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장애별 맞춤형, 포괄적인 재활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정희연 방문보건팀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장애 시민에게 통합재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일상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