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제11대 석진숙 회장의 임기 종료와 제12대 마경옥 신임 회장의 취임을 알리는 이취임식을 지난 19일 무주군민의집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고,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 등 의원들은 제4차 본회의 참석으로 인해 구두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이임한 석진숙 회장은 그동안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무주군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무주군 곳곳에서 봉사활동과 장학금 기부를 통해 무주군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심고, 이를 통해 무주군 여성들의 자립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취임한 마경옥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권리와 기회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의 이름에 걸맞게 더욱 활기차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무주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 회장에게 무주군수 공로패 및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의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새로운 임원진들 소개 등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마경옥 회장님과 임원진께 축하드리며, 여성단체협의회는 언제나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변화를 선도해 앞으로도 더 넓은 시각과 활력 넘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리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신임 마경옥회장이 무주군 미래세대를 위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하며 회장으로서의 무주군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마경옥 회장은 한국부인회 무주군지회 회장과 제11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겸 사무국장을 맡아오며 여성단체의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 왔다. 이제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며 무주군 여성들의 권익향상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향후 여성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