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재직동문 교수회(회장 유동진)가 교비유학생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19일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재직동문 교수회가 지난 2021년 1억 원을 약정한 후 이어지는 후속 기탁으로, 대학 국제협력부를 통해 선발된 교비유학생에게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유학생 1명을 선발해 유학 초기 정착금으로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및 우수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진 회장은 “재직동문 교수회의 마음을 담은 기부가 모교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작은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연구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