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박병춘 총장)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전라·제주권-전북특별자치도 늘봄학교 강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 늘봄학교 1~2학년 첫 도입을 앞두고 늘봄학교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1차 연수를 시작으로 19일 2차에 걸쳐 각각 3일간 기초·공통과정과 2개의 심화과정 등 총 18개의 강좌에 약 800여명이 참여했다.
심화Ⅰ과정은 음악 등 9개 영역을 광주교대, 제주교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심화 Ⅱ과정은 지역사회의 여건을 반영해 국악한마당 등 9개 과정의 연수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박병춘 총장은 “늘봄학교는 기존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의 단순 병합이 아닌, 초등학교 교육의 본질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 제공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교사 양성기관으로서의 지역의 우수한 늘봄학교 강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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