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임실군자치단체노동조합이 지난 18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단체 교섭, 2024년 임금 교섭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사측 대표 교섭위원 이진관 부군수 등 7명의 위원과 노조측 대표 교섭위원 이상배 위원장 등 5명이 참석했으며, 노사 양측 대표위원 인사를 시작으로 양측의 기본 입장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상견례 이후 노사가 협의해 교섭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실무교섭을 통해 양측의 의견차를 좁혀나가, 본교섭을 갖는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배 위원장은“노사 간의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향후 교섭이 근로자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관 부군수는“오늘 이 자리가 노사 간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존중하고 대화를 통한 합의점을 찾아가는 노사 상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최일선에서 묵묵히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근로자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