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액션그룹이 모여 안테나샵인 '순창상회'를 운영한다.

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단장 김용남)은 17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순창상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픈식에는 김용남 단장을 비롯한 액션그룹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액션그룹의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로컬기반 시제품의 부족한 점을 개선해 고도화하는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 거점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시제품 평가 및 개선 근거를 마련하고, 순창군 브랜드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업은 2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은 희나리, 고추장익는마을, 도실코리아, 싸릿재 양장점, 누룽지공동체, 아미당 등 총 24개 그룹으로, 이들은 커피, 막걸리, 민화보자기, 블루베리즙, 복분자주, 청국장쿠키, 홍삼진액스틱, 요란다, 쌀과자, 양념분말, 고추,마늘큐브, 블루베리 젤라토, 요거트, 초콜릿, 치즈, 한과, 유과, 강정, 커피젤리, 장아찌, 매실, 딸기칩등 다양한 상품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시제품 판매를 통해 순창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순창상회에서는 액션그룹의 시제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막걸리, 요거트, 커피 등 브랜드가 약한 상품에 대한 시식회와 판촉 활동도 예정되어 있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안테나샵 운영을 통해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순창상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