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7일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고품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연찬과 정보 교환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덕규 소방서장 외 소방서 주요 관계자들과 윤명숙 심리지원단장 및 수석 상담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한 심리 지원 체계 및 효과적인 사업 운영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심리지원단의 구성 및 역할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방안 설명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협조 사항 전달 ▲마음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 ▲전문상담사와의 정보 교환 및 향후 계획 논의 등이다.

‘찾아가는 상담실’사업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심리 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을 통해 보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심리지원단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확대와 전문 분야 상담사의 활용을 통한 다각적인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은 재난 현장에서 심리적 부담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신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을 통해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