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14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 취타대가 캠퍼스 곳곳을 돌며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교수들의 학사행렬이 이어져 입학식 분위기를 북돋웠다.
본 행사에서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총장이 입학 대상자 학사과정 4,026명, 석사과정 789명, 박사과정 174명 등 총 4,989명에 대한 입학허가를 선언했다.
2부 행사로는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신청이나 교양교육과정, 전공배정 안내, 장학금 제도, 학군단 등 대학생활에 대한 안내와 학생 자치회 등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단과대학 및 학과 별로 캠퍼스투어와 함께 퀴즈타임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양오봉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북대학교는 첨단 분야 인재양성 사업을 잇달아 유치하고, 최첨단 스터디카페와 인터내셔널 라운지, 중도라운지 등을 조성하면서 학생중심 대학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AI 친구가 학생 진로와 취업을 도와주는 첨단 시스템 구축과 2차전지와 K-방산, 바이오와 AI,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 첨단산업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융·복합 전공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대는 이미 전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철저하게 준비해서 미래를 열어간다면 여러분은 세계가 원하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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