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김홍훈)는 지난 12일, 장계노인복지관 3층에서 경찰서장, 무궁화신협 이사장(송성수), 장계자율방범대장(곽한옥),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면장 조장호, 발전위원장 임재성)이 참석한 가운데 '두루두루 안심지킴이' 빅드라이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빅드라이브란, 경찰·자율방범대가 주도하여 범죄예방순찰을 한 후, 무궁화신협이 합동순찰거리에 따라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발생된 기부금을 적립하여 연말에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민간협력 나눔순찰 서비스’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장수서가 자율방범대 안전용품 및 합동순찰을 지원하고, 장계자율방범대는 순찰거리에 따라 일정금액을 적립한 후, 그 적립금을 무궁화신협이 기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급기간은 올해 12월 31일이고, 장계자율방범대 순찰거리 1km당 200원을 적립하여 연 최대 130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모아진 적립금은 연말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홍훈 장수경찰서장은 “기업과 민간단체가 주도하여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빅드라이빙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민경이 협력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