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가 작년 한해 기준 151명 등록하였고, 관내 5명의 출산 임박한 산모가 119 구급차량을 이용하여 병원이송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본인 또는 보호자(대리자)가 가까운 소방서 또는 보건소에 비치된 리플렛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인적 사항과 진료병원, 복용 약물 등 정보를 등록할 경우, 출산 전·후 진통 및 출혈 등 응급상황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이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적절한 응급처치 및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안동춘 대응예방과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가시책에 발맞춰 분만의료 사각지역에 있는 임산부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장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