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새마을금고 회원들과 함께 ‘깨끗한 선거, 한 획(劃)의 약속’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서부지점에서 14일까지 열리며,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서예교실 수강생 20여명이 지난 한 달 동안 서예교실 활동을 하면서 쓴 공명선거 기원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11일에는 남원지역 금고이사장선거 예비후보자 등 10여명이 전시회를 관람하며 새마을금고 회원들과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서예교실에 참여한 이강윤 회원은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작품을 완성했다”면서, “후보자와 회원들이 같은 마음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웠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예비후보자들은 작품 하나하나에서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이 아닌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금고이사장선거를 위탁관리하게 된 만큼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관리를 통해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공명선거에 대한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