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국장 김미정)은 11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025년에는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새만금개발 지원과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해양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정 국장은 “지난해, 새만금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3·7·8공구 조기 매립을 추진하였으며, 김제 용지 현업 축사 매입 근거인 새만금사업법 개정 등 새만금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였다”며, “수산 분야 전북형 특례 조례 제정, 토하 모하공급시설 건립,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크루즈 산업 육성 협력체계 구축 등 전북만의 특화된 수산물과 글로벌 항만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해양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국장은 새만금 지원 수질과 관련해서는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 투자 환경 조성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고, 수산업과 관련해서는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수산업 육성을 하며, 해양 항만과 관련하여 해양생태계 복원 및 항만 연안 경제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지원수질 :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 투자환경조성 지원
김 국장은 “MP·내부용지와 관련하여 새만금 산업단지 3·7·8공구 산업용지 우선 공급과 수변도시 2·3·4공구 착공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에 전북자치도의 제안 사항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세부적으로 산업용지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메가시티 조성 및 SOC 연계 시설을 구축하여 정주 여건 개선 및 새만금 지역의 매립 및 개발 가속화를 위한 세부 로드맵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수산업 :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수산업 육성
김 국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서 대체 양식품종 시범양식 및 수산분야 특례를 통해 기후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갯벌환경 변화로 생산성이 감소하는 바지락 양식을 대체하는 시범 양식을 새롭게 추진한다."며 "올해 고창 갯벌을 활용한 개체굴 시범양식을 통하여 전북자치도에 적합한 품종을 찾고, 2026년부터는 군산, 부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해양항만 : 해양생태계 복원 및 항만연안경제 육성
김 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폐기물의 체계적 관리 및 지속가능한 연안 이용 공간 확보로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한다.”며, “도·시군 경계 해역 및 사각지대 전담 수거 인력 지정·운영(시군/3~4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어업인·민간단체 등 자발적 수거문화 확산 홍보 등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을 이용할 수 있는 연안보전 지역과 친수 연안공간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라며,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전북만의 특별한 수산 분야 특례 시행으로 전북형 수산업을 육성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을 조성하는 등 새만금과 해양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초지일관(初志一貫)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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