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구강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사업’을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강보건 교육 ▲구강검진 ▲불소도포 ▲틀니 관리 요령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등이다.

사업은 남원시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장애인협회, 평화의집, 편한 세상 등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시설별 방문 일정으로는 편한 세상은 매월 1회, 평화의집은 2개월에 1회 방문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적장애인협회는 2개월에 1회 보건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팀 구강보건실(063-620-7975~6)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꾸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