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11~13일 2박 3일 동안 JBNU 컨벤션센터에서‘JBNU 열품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다만,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와 현장 스케치 영상이 제공된다.
JBNU 열품캠프는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에 대한 열정을 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 및 진로탐색을 위한 계열별 맞춤형 프로그램, 초빙인사 및 선배 멘토 특강,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생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특별한 캠프다. 참가비는 전액 지원되며,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는 큰사람포인트 20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학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선배들의 멘토링과 축하공연, 전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입생들이 학문적 탐구 방향을 설정하고,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공별 강연과 안내부스를 통해 신입생들은 자신의 전공이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다 쉽게 이해하고, 최신 기술과 사회 변화에 맞춘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접하며 각각의 전공이 실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팀워크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협업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대학 생활에서 중요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12일에는 양오봉 총장이 직접 나서 ‘학생과 함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플래그십 대학’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양 총장은 이 특강을 통해 전북대가 가진 지난 우수성과를 알리고, 학생 중심 대학을 지향하는 전북대의 비전을 예비 신입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심재우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열품캠프는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을 보다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전공 탐색, 팀 프로젝트, 명사 특강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만큼 신입생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