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은 전북지역은 2023년에 이어 12월 5일 김제 공덕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생한 이후 김제 용지,부안 백산 등에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가축질병 방역 추진 상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방역대책회의를 6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축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활용하여 가금농가 진출입로와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주변 등 취약지의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하여 방역물품 비축기지를 6개소(정읍, 고창, 부안, 완주, 임실, 남원) 운영하여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을 긴급상황 및 초동대응용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5개소(남원, 김제, 진안, 장수, 고창) 거점소독시설에서는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소독을 통해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환 본부장은“2023년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다수발생한데 이어 올해도 발생하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의 가금농장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 주변 소독 등 전염병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고 축산농가 방역 교육 및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신고가 주요한 만큼 사육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률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분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당국(☎1588-9060 / 1558-4060) 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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