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김홍훈)는 4일,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장수군의 특성을 반영한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장수읍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두루두루-치매안심 순찰'을 실시했다.

'두루두루-치매안심순찰'은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지역공동체 치안서비스로 치매노인(1,092명, 장수군 인구 5.2%)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사건 발생시 신속한 수색으로 조기발견을 하기위해 25년 1월부터 시작되었다.

장수파출소 등 7개 파출소는 주 1회, 각 지대 자율방범대와 마을회관 1개소를 거점근무장소로 지정하고, 해당마을 치매노인 가정을 방문하거나 주변을 순찰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루두루 - 치매안심 순찰'은 현재까지(25년 1월 말 기준) 총 18회, 28명을 대상으로 치매노인 실종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홍훈 장수경찰서장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이번 치매안심 합동순찰이 치매노인 실종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안심 합동순찰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자율방범대 대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안전한 장수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