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이 3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반기 보조금 정산 검사를 완료하며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번 검사는 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 집행 과정의 투명성은 확보됐는지 점검하는 과정으로 내장상동은 철저한 확인 절차를 거쳐 투명성을 강화했다.
내장상동은 이미 상반기 정산 검사에서 보조금의 부적절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더불어 경로당 임원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보조금 집행과 정산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보조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정산 검사 결과, 집행 잔액 등 총 256만 2000원에 대해서는 반납 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경로당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주 동장은 “경로당 보조금 정산을 통해 보조금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투명하고 철저한 회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에 그치지 않고 경로당 임원진을 대상으로 꾸준한 교육을 실시해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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