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심규문)는 지난 3일,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5년 봄철 산불예방 근로자 발대식’을 덕진구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심규문 덕진구청장 및 산불감시원 24명, 기계화 진화대원을 포함한 산불예방진화대원 36명 등 총 60명의 산불예방 근로자가 참석하였다.

덕진구는 매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설 명절을 앞두고 8일 앞당긴 1월 24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덕진구는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책 상황실 운영에 앞서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주요 감시시설과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정비를 마쳤으며, 현재 덕진구에는 총 10개의 감시탑과 진화차량 2대, 무전기 60대 등 총 34종 1,650점의 진화장비가 구비되어 있고,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심규문 덕진구청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으며, “봄의 생명력을 지키기 위해 구민들 모두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덕진구는 계속하여 철저한 예방 대책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봄철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산불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