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조호성 교수(수의대)가 국가바이오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4년 12월 12일부터 2년간이다.
앞서 지난 1월 23일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이에 따르면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범부처 최상위 위원회로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 분야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해 비전·전략을 제시하고, 바이오 경제, 바이오 안보 등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결정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이른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3개 분과위원회와 4개 특별위원회를 두고, 이 가운데 디지털바이오특별위원회를 통해 바이오 헬스 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IT 융합 기술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조호성 교수는 2010년부터 전북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3년부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생명의료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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