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전북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2024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육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이차전지, 바이오, 디지털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룬 전북은 이제 2025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전북이 2024년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2024년은 전북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다진 해였습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과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 등 이차전지 산업 기반이 강화됐고, 바이오 분야에서는 30개 기업을 유치하며 첨단바이오 연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디지털산업에서도 전북형 디지털 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전통산업(농생명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전북이 첨단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Q. 이차전지 산업은 전북의 핵심 전략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이차전지 산업은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새만금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하고, 카이스트 이차전지 대학원을 설립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북은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와 재활용의 허브로 도약할 것입니다.

Q. 바이오산업도 주목받고 있는데, 이 분야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A. 바이오산업은 전북의 강점인 그린바이오를 기반으로, 레드바이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50개의 바이오 기업 유치를 목표로 R&D 지원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탄소소재 의료기기센터와 메카노바이오 센터를 통해 첨단 의료기술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Q. 2025년은 전북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명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 우선, 도민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따뜻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는 전북이 더욱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차전지, 바이오, 디지털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도정의 목표는 언제나 ‘도민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향하고 있습니다. 전북이 변화와 도전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전북은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믿음을 가지고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협력이 있다면, 전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명절을 맞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