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장 전정희)는 새일여성인턴 및 집단상담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새일여성인턴제는 경력단절 여성 등이 직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후 고용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구직여성에게는 직장 적응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용안정과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여성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3개월간 매월 80만원씩 총 240만원의 인턴채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상용직 전환일로부터 6개월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근로자에게는 근속장려금 60만원, 기업에는 고용장려금 8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의 장기 고용 유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턴 종료 후 정규직·상용직 전환일로부터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에 8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구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1,000인 미만으로 4대보험에 가입한 기업이어야 한다.
다만, 재가요양보호사, 가사도우미, 아이돌봄서비스 등 파견직근로자나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업체 및 공급업체, 인위적 감원 사실이 있는 기업, 숙박·음식업종 등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집단상담 프로그램 '취업입문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업입문스쿨은 다양한 직업 정보를 탐색하고,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등 실질적인 구직 기술을 익히며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은 구직자의 상황에 따라 진로 미설정 구직자를 위한 기본과정(5일, 20시간)과 진로 설정 구직자를 위한 심화과정(3일, 12시간)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은 수료 후에도 직업훈련 연계, 지원 서류 컨설팅, 취업 알선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재취업 활동,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0월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063-254-3604~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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