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한국어문화교육원은 22일 도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겨울愛’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문화체험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호감도와 지역 이해도 증진을 통한 지역 정주를 목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정석케미칼 견학으로 시작됐다. 외국인 유학생이 완주군에 위치한 도내 우수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관계자를 통한 기업 소개 및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로드맵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제 모악랜드를 찾아 한국의 겨울 문화를 체험했다.
전주기전대학 국제협력처 강진석 처장은 “지역의 위기가 시작된 지금, 외국인 유학생은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은 단순히 한국어와 학문적 지식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졸업 후 꿈을 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통한 지-산-학이 상생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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