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시민이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김제’라는 비전을 가지고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 및 대응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체계 구현, 다문화 협력?연계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보건의료 정책기반 강화 4대 추진전략 아래 10개 추진 과제와 25개의 세부 과제로 계획했다.

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김희옥 부시장을 포함해 지역대학 교수 및 전문가, 단체 대표 등 심의위원이 참석,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2024년) 실적을 점검하고 3차년도(2025년) 시행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개선해야 할 분야의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심의위원들은 2차년도 시행결과 중 법정 감염병 발생건 수,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공공심야약국 인지도 및 만족도, 출산장려금 지원자수, 정신증 선별검사 등 성과가 우수한 지표들에 대해서는 칭찬하면서도 건강검진 수검률, 흡연율과 비만율 같은 부족한 지표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개선 대책을 마련해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심의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하여 김제시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연차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써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근거하여 기 수립된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지역 실정에 맞는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하도록 의무화 되어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