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2025년 설 명절맞이 이웃돕기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1월 17일부터 24일까지(8일간)를 이웃돕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남원시 간부 공무원과 본청, 실·과·소, 읍·면·동 전 부서가 나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눌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25년 기획 설 명절 지원사업으로 저소득계층 195세대에 가구당 10만원, 총 1천950만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하고, 이 밖에도 한돈협회에서 돼지고기 140㎏을 지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자체적으로 설맞이 이웃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남원시는 이와 같은 명절맞이 이웃돕기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에서는 명절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웃돕기 후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063-620-6333)을 통해 문의·접수할 수 있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이웃돕기 추진 기간을 통해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행정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