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심규문)는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가정에서 부모의 보호와 양육이 어려운 소외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급식 지원, 정서 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날 덕진구 생활복지과(과장 박현영) 직원들은 명절 인사를 나누고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경청, 시설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으며 생필품과 백미 등 위문 물품을 전달하였다.

시설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아동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해준 덕진구의 따뜻한 선물에 감사하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영 덕진구 생활복지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 주시기를 바라고,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따뜻한 소통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