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주종)는 전북사회복지관협회(회장 노영웅)와 협력해 전북의 복지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랑의열매 전북아카데미' 사업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기획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전북아카데미는 4차산업, 복지국가, 기후위기 대응의 선순환을 이루는 사회복지현장의 새로운 성장 전략 마련을 위해 자동화·지능화 추세인 산업분야 변화에 맞추어 직무 분야의 전문성,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활용 등 소양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현장·학계·직능협회가 협력해 수립한 인재양성 계획에 따라 최대 3년 동안 사업을 수행한다.

협회는 3월부터 1차년도 사업대상인 사회·노인·장애인복지관 종사자 교육과목을 신설하고 실무인재 및 미래인재 과정을 운영한다. 2차년도는 거주시설, 3차년도는 소규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기획사업 선정을 통해 사회복지사협회를 지원해 전북복지를 이끌 인재 양성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현장·학계·직능협회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사회복지사들이 양질의 전문분야 교육을 접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종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현장의 인재 수요에 대비해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맞춤형 핵심인재를 양성하였다”며“사회복지현장에서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서비스의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