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를 접목한 시니어들을 위한 스마트 유모차와 농업인들을 위한 스마트 저온창고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스마트 유모차와 스마트 저온창고는 순창군 신활력 플러스 사업단의 지원으로 김태성 대표가 개발했다.

IT 쪽에서 엔지니어를 오래 한 김태성 대표가 나이 드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아이디를 개발한 것이 스마트 유모차다.

스마트 유모차는 유모차 모양이다. '스마트(SMART)'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노인들을 위한 보조 보행기이 때문이다.

스마트 유모차는 치매가 있으신 노인들을 위해 특화되어 개발됐다. 조도 센스 기능이 있어서 어두우면 깜빡이가 작동되고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센스가 깜박여서 주의도 준다.

특히 GPS가 장착되어 있어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어버리더라도 빠르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스마트 저온창고는 저온 창고의 고장으로 인한 막대한 제품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김태성 대표는 스마트 저온 창고에 센스를 장착해 기계 결함을 잡아낼 수 있게 됐다.

이런 개선으로 저온 창고를 교체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농산물 보관 시 곰팡이 차단 및 퀄리티 유지를 통한 소득 향상 효과까지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 유모차가 개발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로' 스마트 허수아비'와 멧돼지를 쫓아내는 장비 등... 순창의 농부들에게 필요한 스마트 하면서도 IT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의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온창고 김태성 대표는 “이제는 농촌에서도 스마트 기술의 개발로 어르신도 편리하고 농부도 안전한 스마트 농촌 시대의 시작을 기대해 본다”면서 “저희 기업도 공공구매 시장에서 로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