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관내 주요 유관기관 및 단체·기업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완산회(회장 조병두)가 지난 14일 완산구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새해 첫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완산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완산회가 나아갈 활동 방향을 정립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완산구 복지시설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대책 ▲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방안 ▲ 지역 환경 정비 및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회의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완산구청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부터 2024년까지 1년여간의 임기를 마친 배희곤 전 완산회장에 이어 새로 취임하는 완산회장(김용삼 완산구청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조병두 완산회장은 “지난 한 해, 완산회는 회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소중한 성과를 이뤄냈다. 을사년 새해에는 완산회가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며, 완산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완산회 회원님들의 열정과 헌신이 완산구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면서, “올 한 해 완산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