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2025년부터 2년간 봉남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 임원진을 새로 뽑고, 2024년 결산 승인과 2025년 예산 승인 및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 봉남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갈 황의모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황 위원장은 봉남면 의용소방대장, 자율방범대장 등을 역임하고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봉사를 이어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고구마를 수확하고 먹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해 경로당 및 봉남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고구마를 전달하는 등 ‘다 같이 잘사는 봉남면 만들기’에 이바지했으며, 고구마 판매수익금 일부로 연말 고추장을 담가 나누는 등 지역 소외계층 돌보기에도 앞장섰다.

황 위원장은 “2년 동안 봉남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온 김복동 위원장과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봉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화합과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