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4일 2층 강당에서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학교배정 공개 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 추첨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이혜은 전주중등교장협의회장, 언론인 대표,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등이 추첨위원으로 참여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전주, 군산, 익산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공립고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지원·후추첨’ 방식으로 학교를 배정했다.
배정인원은 전주 23개교 5,488명, 군산 8개교 1,828명, 익산 8개교 1,617명 등 39개교 8,933명이다.
학교 배정은 체육특기자, 교육지원대상자, 지체장애인 및 희귀병 질환자, 다자녀가정 자녀 등을 선배정하고, 공개 추첨으로 뽑힌 배정기초 값에 의해 일반배정 대상자를 1지망 지원자부터 정원수(학교별 선배정자 제외)만큼 컴퓨터로 추첨해 이뤄졌다.
한편 학교 배정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전북교육청 누리집 및 전북고입전형포털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입학등록은 20~22일 3일간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