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정도상)은 윤석열 탄핵을 계기로 “전북을 위한 정권교체가 되도록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정도상)은 13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에는 윤석열을 탄핵하고 새로운 민주정부가 탄생하도록 조국혁신당이 예인선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도상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당직자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위기를 해결하고 전북의 희망을 되살리는 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맨 먼저 정 위원장은 “윤석열 탄핵하고 새로운 민주정부가 탄생하도록 예인선이 되겠다.”고 말하며, “윤석열의 비상계엄과 내란은 분단체제를 이용하여 검찰독재에서 신군사독재로의 전격적 전환을 시도한 것이 본질이다”라고 하며,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가 실패하자, 대한민국 국군을 동원해 청주공항이나 사드기지 등 대한민국의 주요 시설을 폭파하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분단체제의 혼란을 극단적으로 일으키고자 계획했다고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윤석열 탄핵 사태에 대하여 “본질적으로는 분단체제를 작동시켜 극우의 영구집권을 꿈꾼 망상자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끊임없이 혼란을 부추키는 것이 이 위기의 핵심이다.”고 말하며 “며칠 전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소위 반공청년단과 그 예하 조직인 백골단까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하는 끔찍한 사건까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분단 체제의 유령이 실제로 드러난 사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러나 우리는 민주주의와 시민의 집결된 힘이 분단체제의 유령들과 분단체제에 기생한 일부 기득권자들과 정치집단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이 파면되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다.”며, “조기 대선에서 새로운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정권교체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는 만큼 안심하지 않고 조국혁신당은‘사회권 선진국’과 ‘제7공화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민주정부 탄생의 예인선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전북도당에서는 “전북을 위한 정권교체가 되도록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민주정부는 전북을 위한 민주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전북”이라고 말하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의 실패는 윤석열 정권의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에 그 책임을 전가하며, 이를 빌미로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예산을 대폭 삭감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윤석열 정부는 이제 2월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재생에너지를 통해 새만금을 한국판 뉴딜의 중심으로 조성하겠다는 2021년 문재인 정부의 기본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며 타당하다. 2021년 새만금 기본계획은 전북이 산업화 시대의 저발전을 뛰어넘어, 기후위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기회의 문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더욱이,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으로 전북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특별회계 신설 등 과감한 재정 분권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새만금과 전북에서 그린뉴딜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서약한 민주진보진영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만금이 전북 도민의 권리가 될 때까지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2025년 전북 정치혁신으로 경쟁적 정당체계 확립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2025년은 전북 정치 혁신의 해가 될 것이며, 2026년 지방선거는 전북의 정치 지형을 경쟁적 정당체계로 확립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전북형 사회권 실현을 위해 사회권을 확보하는 정책을 개발하여 차기 공약으로 제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사회권 선진도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전북만의 특별한 긴급 민생지원대책이 최대한 빠르게 시행되도록 하겠다.”며 내란회복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전북 정치 혁신의 원년”이라고 말하며,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지역에 창의적 상상을 불어넣는 쇄빙선이 되어 더 빠르고 강력하고 선명하게 전진하겠다.”고 말하며,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함께 전북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어서 기자와의 질의 응답에서 정 위원장은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지역위원회 체제를 가동하여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자당 후보를 내서 기초 광역의원 30% 당선과 자치단체장 3곳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외에 임형택 당 대변인, 최영심 당 여성위원장, 김왕중 당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하여 힘을 보탰다.

조국혁신당원은 현재 전북도 내에 약 1만여명이 당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정 위원장은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