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친명 조직으로 알려진 더민주전북혁신회가 출범식을 갖고 ‘작은 승리를 넘어 더 큰 승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란 종식과 정권교체의 결의를 다졌다. 이번 출범식은 내란으로 대선 시계가 빨라지는 상황에 대비한 조직 결속과 확대를 결의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출범식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출범식은 노래패 지리산의 식전축하공연에 이어 1부 공식 행사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운영위원 소개 및 인사, 출범선언문 낭독, 축사, 투쟁다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혁신공동회(전북혁신회의 총회), 3부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고문의 정치강연이 열렸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교육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방용승 공동상임대표와 함께 허태정(전 대전시장), 유동철 공동상임대표 등 정계와 한상열 목사, 이석환(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한 시민사회, 종교계 대표, 전북혁신회의 대표단(강충상, 김용만, 박지원, 조지훈, 황진), 14개 시군혁신회의 대표단, 상임위원, 혁신위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도지사,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국회의원, 시군 단체장, 종교계 인사 등의 현장 축사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의 축하 영상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축전도 전해졌다.
이어 윤석열 퇴진 투쟁다짐 영상상영과 함께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파면과 내란 동조 국민의힘 즉각 해체를 담은 피켓 세레모니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혁신공동회(전북혁신회의 총회), 3부 강위원 더민주혁신회의 상임고문의 정치강연으로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출범식을 마무리 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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