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단장한 만경능제근린공원은 능제저수지 옆에 자리해 시민휴식공간과 각종 행사 등이 열리는 곳으로 그간 조성한 지가 오래됨에 따라 노후된 시설물과 어두운 분위기의 개선을 위해 시는 지난 한 해동안 전체적인 공원의 정비를 추진, 완료했다.

시는 우선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착수했으며, 광장 재정비 및 야외무대 설치를 통해 각종 행사나 공연 진행이 원활하도록 공간을 재생했고, 노후된 데크시설을 보수하여 안전한 산책환경을 조성했다.

또 그간 방치돼 있던 주차장을 재포장해 방문객의 편익을 증진했으며 저수지 일원의 탁 트인 수변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만경능제는 도시민들이 저수지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하고 산책하기에 적합한 관광자원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만경능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