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가 제19대 회장으로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광주에서 열린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정례회의에서 부회장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대표이사, 감사에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충북여성재단 유정미 대표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는 2006년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여성가족정책연구기관이 모여 창립, 현재 지역에서 16개 여성가족정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전정희 신임 회장은 지역 여성가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전국 회원기관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4월 정례회의 개최, 6월 회원기관 공동 해외연수, 회장단 워크숍, 하반기 공동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정희 신임 회장은 “현재 지역은 저출생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구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모범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지역에서 여성가족정책을 발굴하고 선도해 온 경험을 토대로 여성가족부 및 회원기관과 협력해 저출산·고령화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여성가족정책네트워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정희 신임 회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소장, 전북여성정책연구소 소장,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2023년 출범한 전북여성가족재단의 초대 원장이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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