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6일 오전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신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하고자 하는 전북도정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기자회견을 2일 오전에 하려고 하였으나 무안공항 참사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늦어지게 되었다”며, “전북도에서는 이번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와 가족에게 전북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전북도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어려움에 놓인 도민의 삶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올해는 특별히 전북 특별자치도가 첫발을 떼는 뜻깊은 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처럼 갓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겠다.”며, “발걸음마다 전북의 특별한 100년을 향한 기대와 희망을 담아서 힘차게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때로는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넘어질 수도 있겠지만 멈추지 않고 쉼 없이 나아가겠다.”며, “전북 특별자치도의 특별한 미래를 상상하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겠다.”고도 했다. 

이어서 김 지사는 “우리 전북 특별자치도는 지난 128년 동안 함께해 온 전라북도라는 이름까지 바꾸는 사즉생의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지난 12월 27일에는 전부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담은 전북 특별법 전부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북도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해왔는바, 기업하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는 여건의 기회 발전 특구가 지정되었고, 전북 특별자치도에 있는 기업들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마련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도에서는 기업 1 공무원 전담제를 도입해서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해소했고,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해서 또 전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 미래 첨단 산업을 키우는 일에도 힘을 쏟아왔다.”며,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개소해서 도내 중소기업 70개를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 기술 고도화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 및 기업 자생력 제고를 도모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선도 모델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년 임기 내에 1조 원 규모의 벤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24년 말까지 8,200억을 조성해서 도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유망 기업을 유치해 전국 특별자치도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노력을 했으며, 흩어져 있던 전북 특별자치도의 바이오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결집해서 바이오산업 발전에 초석을 쌓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특히 이차 전지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이차 전지 연구인프라를 구축했고, 재생에너지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했다.”며,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다 함께 민생 살리기 특별 대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65개 사업에 4천억 원의 사업을 투입하는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전북형 정책 패키지 청년 희망 하이 아이 하이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전북 반할 주택 건립, 다자녀 가구 채용, 기업 고용 보조금 인상 등을 통해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올해 전북 특별자치도는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나가겠다.”며,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전북 경제를 살려내겠다는 처음 각오 그대로 도전 경성의 자세를 초지일관 밀고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전북은 각종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여 전통문화의 수도인 전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새만금의 드넓은 부지를 활용해 글로벌 명품 도시로 성장하는 전북 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역량을 대한민국과 세계 무대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북 특별자치도의 경이로운 생태자원과 문화유산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과 조화시켜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으며,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 ‘전북 특별자치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회 발전 특구의 면적을 더욱 확대하고 1 기업 1 공무원 전담제,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담 교육을 실시해서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유관기관 까지 매칭하는 기업 애로 해소 거버넌스를 구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으며, 올해는 전북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책임질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1조 벤처 펀드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창업을 해서 미래를 그려나가는 청년들이 그 원대한 꿈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종합 계획’에 근거해서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고, 전북대학교와 카이스트가 협력 운영하는 첨단 바이오 재생 의료 대학원을 지원해서 전북 특별자치도의 바이오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히며, “이차 전지, 수소, 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과 기관들을 집적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도가 민과 군이 함께 활용하는 방위산업 실증 연구 단지를 조성해서 방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첨단 방위산업 발전의 전초 기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북 특별법에 규정된 333개 생명 경제의 특례를 실현하는 14개 특구를 신속히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농생명, 산악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 특별자치도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도내 시군들이 저마다의 개성 있는 브랜드와 이미지를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부침을 겪었던 새만금 SOC 구축 사업도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된다.”고 말하며,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가 곧 개통이 된다.”고 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 새만금의 꿈을 향해 질주할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을 올해 조기 착공하고, 2026년 새만금 신항만 개항에 대비해서 신항 진입 연결도로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12월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의 국정 공백과 경제 위기, 국가 신인도 추락이라는 큰 어려움을 초래했었다.”며, 그러나 “우리 전북 도민과 국민은 의연하게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위기를 극복하는 탁월한 힘을 다시 한번 보여 주었다.”며, “새롭게 펼쳐질 2025년에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미래, 새로운 전북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리고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는 취임식에서의 약속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초지일관의 자세로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전 없이는 성공도 없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난관에 절망하지 않으며, 도민의 성취와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나가겠다.”고 말하며, “변화와 혁신의 열망은 다시 한번 전북 특별자치도를 감싸안을 것이므로 도민 여러분께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풍요가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김 지사의 신년 기자회견을 지켜본 한 도민은 “지치지 않고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 나가는 김 지사의 열정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도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게 된다면 그간 잠자고 있던 전북이 용트림하며 깨어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