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2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동계 해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되는 해외 봉사단은 인솔 교직원 9명, 학생 49명 등 총 58명으로 구성, 3팀이 파견된다. 

먼저, 1팀은 국립국제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3일~31일까지 27박 29일 일정으로 라오스 루앙프라방 수파누봉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2팀은 6일~17일까지 10박 12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참빛교회, 예수마을, 여호와이레교회)에서 선교봉사활동, 3팀은 2월 8일~21일까지 12박 14일 일정으로 하노이 문화대학교, 미술대학교, 수자원대학교 대학생들과 다낭보육원 아동 대상으로 문화 교류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진배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여러분이 서 있는 이 자리, 여러분이 땀 흘리는 모든 곳에 전주대학교 공동체가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전주대학교의 대표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보람되고 값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인수 사회봉사센터장은 “우리 학생들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가진 올바른 가치관과 섬김의 리더십을 배양한 실천하는 봉사인을 양성하는 전주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기독교 명문사학으로서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위해 매년 저개발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