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국제협력처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지난 30일 본과 진학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愛 겨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계절별 도내 우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르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운영 중인 전주기전대학 국제협력처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의 ‘손·JOB·GO With JB’ 프로그램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정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도내 취업 정주가 가능한 기업 탐방 및 직업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응웬티누뀡 학생은 “고향에서 보기 힘든 스키장의 아름다움에서 전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졸업 후 전북에서의 취업 및 생활을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협력처 강진석 처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만큼 중요한 것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하는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호감도 증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손잡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