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김재천 부의장이 나서 마련한 자리로, 최광호 의원과 LH관계자, 해당주민들을 한자리에 모아 토지 수용절차와 보상에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완주군에 조성예정인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는 2030년 조성을 목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LH, 전북개발공사와 지난 6월 협약을 체결하고, 토지 수용절차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재천 부의장이 주민들과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천 부의장은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는 완주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며, 진행과정에서 주민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남은 절차이행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와 같은 간담회 자리를 정기적으로 갖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는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원 165만5,000㎡(약50만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주=염재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