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아너 소사이어티 전북자치도 78호 회원인 가수 금청이 12월 26일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청은 남원시 송동면이 고향인 가수로 종이와 판지 제품 제조업체인 ㈜가네마츠 대표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깜빡이’, ‘부탁 좀 하자 세월아’ 등 제2의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로 전국을 돌며 행복을 전하고 있다.

또한 금청은 2021년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기부 참여, 남원시 고향사랑기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민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열어 공연을 하는 등 남원시 홍보대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가수 금청은 “기업인으로만 살다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로서의 삶을 살게 되니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매년 성금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가수 금청씨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금청 님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남원시도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면 주민복지과(063-620-6333)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