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간호학과 박지혜·유승연·양새롬·양다혜·석주연 석사과정생이 최근 열린 2024년 한국간호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26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간호 대상자로서 간호사: SWOT 분석을 통한 돌봄 전략 개발’을 주제로 간호사가 돌봄 제공자로서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로 인식돼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연구팀은 간호사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통해 간호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더 필요하다는 점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연구는 나이팅게일의 환경이론을 적용해 간호사가 겪는 물리적?심리적?사회적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서는 SWOT 분석을 통해 17개의 전략이 채택됐으며, 이를 통해 간호법 제정 시 구체적인 조항을 마련과 정책적 변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간호사들이 돌봄 제공자로서만 존재하지 않고, 돌봄을 받을 권리를 가진 존재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간호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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