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재학생 2명이 2024년도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동차 합격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은 제1차 시험 응시자 98,483명 중 단 15%만 합격했고, 제2차 시험은 응시자 49,521명 중 31%가 최종 합격했다. 동차 합격은 1차와 2차 시험을 동시에 통과하는 것을 말한다.
이 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16명의 재학생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위한 정기적인 동아리 스터디 모임과 맞춤형 특강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꾸준한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또한 현장 전문가 특강, 현장 견학,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김원식 학생은 "학과의 교육과정이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맞춤형 특강과 스터디 모임은 제게 큰 동기부여가 됐고, 전공 수업과 자격증 시험 간의 연계성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동산국토정보학과 임미화 교수는 "우리 학과는 단순히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실제 진로 개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체계적인 커리큘럼뿐 아니라, 현장 견학 및 실습과 실무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대 국토부동산정보학과는 30여 년 전통의 호남지역에 유일한 4년제 부동산 관련 학과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과의 연계를 통한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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